한국중부발전(주) ‘청년이사회’는 지난 22일부터 지역사회와의 가치 동행을 위한 '에코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의 주니어보드인 ‘청년이사회’의 아이디어로 시행하게 된 '에코인 캠페인'은 보령 머드축제 기간(7.21~8.6) 동안 사용가능하도록 중부발전이 제작한 코인으로 지역 특산품 및 중소기업 제작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향상에 기여하고 매칭그랜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에코인은 중부발전 홍보부스에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게임 참여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11개 매장에서 사용하거나 기부를 할 수 있다.

사용된 에코인의 금액만큼 중부발전에서 동일 금액을 보령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추가 기부를 하는 매칭그랜트 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보령 머드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에코인 캠페인은 일반 국민들에게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취약계층 기부까지 함께할 수 있는 1+2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ESG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