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저장산업 발전 전략 마련, 10월 중 발표”
산업부, “에너지저장산업 발전 전략 마련, 10월 중 발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8.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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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전력정책관, 울산지역 에너지기업과 간담회 개최 및 ‘울산광역시 분산에너지 추진전략 발표회’ 참석

지자체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6월 13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울산, 제주도 등의 지자체에서 추진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이하 산업부)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8월 17일 분산에너지에 대한 의지가 높은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울산 과기원(UNIST)에 설치돼 그리드위즈가 운영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이트를 둘러보고 지역 에너지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저장·공급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수적”이라며 “울산에서 구축된 ESS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저장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해 10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이날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광역시 분산에너지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추진전략 발표회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울산시 분산에너지 추진전략 발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울산시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수립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한 전력 신산업 육성 ▲분산에너지 지원체계 구축 ▲데이터센터 기업유치 추진 등 4개 중점 과제가 담겼다.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 에너지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울산시의 분산에너지 추진전략이 마중물이 돼 다른 지자체에서도 지역 주도형 에너지시스템 구축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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