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CFE로의 전환 위한 방안 모색
산·학·연·관, CFE로의 전환 위한 방안 모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8.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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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보문화재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FE로의 전환과 가능성’ 국회토론회 개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이인선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8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FE로의 전환과 가능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이인선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8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FE로의 전환과 가능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이하 재단)은 이인선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8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FE로의 전환과 가능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CFE(Carbon Free Energy)’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무탄소 전원(원전,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기술을 포함한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에너지 정책 추진에 있어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대안을 모색코자 마련됐으며, 학계, 경제계 전문가는 물론 기업, 연구기관, 시민사회 등에서도 폭넓게 참여해 CFE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서의 이해를 도모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우리가 피해갈 수 없는 전 세계적 과제로 유럽 등 주요국이 이른바 탄소 장벽을 높이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현 정부가 정상화하고 있는 원전을 중심으로 수소 에너지와 탄소 포집저장 및 활용(CCUS)을 활성화해 효과적으로 지구를 지켜내면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CFE 실현을 위한 원전과 수소의 역할’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부족하고 추가적인 사회적 비용 증가 문제로 RE100만으로는 미래 에너지 3대 요건을 달성할 수 없다”며 “IPCC가 인정한 저탄소 전원인 원전과 지리적 수용성을 해결할 SMR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안보 확립, 신산업 육성이 동시에 가능한 수소경제 구축을 위해 공급인프라 확충과 수소 활용 방안 개선을 통한 수소 수급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재용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무탄소전원과 관련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대응방안’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현 시점에서 기업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RE100에 대응할 실질적인 수단 마련과 함께 원전 이해관계가 있는 미국, 프랑스 등과의 공조 강화로 CFE 인증을 장기적 대응수단으로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맡고 강봉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과 사무관, 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장, 김태형 POSCO홀딩스 수소사업팀 상무, 김종우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선경 한국ESG연구소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FE로의 전환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들은 토론을 통해 “에너지는 이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해 나가기 위한 수단을 넓혀나가기 위해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준비를 함께 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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