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컨소시엄, 녹산국가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남부발전 컨소시엄, 녹산국가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9.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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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관과 331억 투입해 태양광 설비보급 및 RE100 플랫폼 구축
에너지 실증사업 통해 2025년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
한국남부발전(주)은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4일 개최했다. 남부발전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4일 남부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관련부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KOSPO 컨소시엄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회의는 지난 7월 말, 사업의 협약 체결 후속 조치 일환으로 최종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지자체, 전담기관, 수행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녹산국가산단을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5년까지 정부 200억 원, 부산시 49억 원, 컨소시엄 82억 원 등 총 사업비 331억 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에너지실증사업은 입주기업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보급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RE100 플랫폼 등 에너지 수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고도화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을 비롯한 컨소시엄은 녹산국가산단의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이행,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에너지효율혁신부 관계자는 “RE 100 달성 이슈가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녹산국가산단에 입주한 수출기업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RE 100 달성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출기업이 아니어도 RE 100 인증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녹산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은 ▲노후화된 지붕 보강 ▲임대료 수익 발생 ▲RE 100 기업 인증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며 “향후 관련 프로젝트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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