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와 TI ENERGY는 지난 9월 11일 ‘전력거래 및 신재생발전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시장·전력계통 운영기관과 재생에너지 전문 위탁운영 기업 간 상호교육 및 소통을 통해 양사의 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현안 대응역량 향상과 재생에너지 고객만족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전력거래소와 TI ENERGY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발전설비 운영 및 전력시장·계통운영에 관한 협업 ▲전력산업 이해 증진을 위한 상호교육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고객 응대 방법 및 노하우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올해 3월에 시행한 태양광 인버터 성능 개선사업과 같은 재생에너지 관련 전력계통 이슈가 발생할 경우 재생에너지 위탁 운영 기업과 협업을 통해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버터 성능 개선)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해 저주파수와 저전압이 발생할 경우, 태양광 발전기가 전력계통에서 탈락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기가 일정시간 계통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지속운전성능을 갖추도록 인버터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의미
전력거래소 황봉환 시장운영처장은 “호남지역에 태양광 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력계통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호남지역과 제주도에 350여 개의 발전소를 위탁 관리하는 TI ENERGY와 상호 교육, 고객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시장·계통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협업을 기원했다.
TI ENERGY 최인선 자산관리그룹장은 “자사의 태양광발전소 운영 관련 현장 기술 및 체계적인 고객관리 노하우가 전력거래소 직원의 현장실무 능력과 고객만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사는 전력시장·계통운영에 대한 이해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에 이번 협약은 양사 간 WIN-WIN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신시장 확대에 대응키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강화 및 고객만족 경영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