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보일러 설비관리 기준 마련한다
중장기 보일러 설비관리 기준 마련한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9.18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발전, 보일러 튜브 관리위원회 열고 설비 신뢰성 향상 확보
한국남동발전(주)은 지난 1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1회 보일러 튜브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내 처음으로 중장기 보일러 설비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회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은 지난 1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1회 보일러 튜브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내 처음으로 중장기 보일러 설비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회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김회천 사장)은 지난 1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보일러 설비 고장 예방을 위해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제1회 보일러튜브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발전사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위원회는 최근 에너지시장 운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인 기술력 축적을 위해 마련됐다.

보일러 설비 경험이 풍부한 사내위원과 보일러 제작사 및 설비진단 전문기업이 포함된 사외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남동발전 전사 보일러 설비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방법 등에 대한 자문 및 검증역할을 수행한데 이어 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제1차 보일러튜브관리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보일러 튜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최상위 개념으로, 향후 5년간 전사 보일러 설비 전체에 대한 점검 및 정비계획을 담고 있으며, 중장기 보일러 튜브 교체계획, 고장방지 특별대책, 튜브 점검 프로세스, 사내 전문가 구성 등을 포괄하여 담고 있다.

또한, 보일러 튜브고장 영향인자별 취약개소 발굴방법과 정비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위원회는 기본계획 확정과 더불어 보일러 분야에서 오랜 시간 경력을 쌓아온 점검전문가 그룹 KOEN BTS(Bolier Tube Specialist)에 대한 임명식도 수행했다.

취약개소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완벽한 점검에서 시작된다는 원칙에 따라, 선발된 전문가들은 △계획예방정비기간 사업소 보일러 점검활동과 △신입직원 점검노하우 전수 △위원회 사내위원 자문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참석자들에게 “발전사 최초로 시행되는 ‘보일러튜브관리위원회’가 안정적인 보일러 설비관리를 위한 국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 조속히 정착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잦은 기동정지에 따른 설비피로도 증가라는 열악한 운영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현장을 확보하며 설비 신뢰성를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동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