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서부발전과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 협력
두산에너빌리티, 서부발전과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 협력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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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열병합 및 태안 IGCC 발전소 관련 기술교류∙협력 MOU 체결
한국서부발전(주)과 두산에너빌리티는 1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김포열병합 설비 안정화 및 태안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다섯 번째)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서부발전(주)가 1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김포열병합 설비 안정화 및 태안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일곱 번째)이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여덟 번째)과 협약서 서명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사장 정연인)와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와 발전소 운영의 최적화를 위해 발전설비 안정화, 책임정비 기술교류 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서부발전과 분당두산타워에서 ‘김포열병합 설비 안정화 및 태안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서부발전이 한국형 가스터빈(K-가스터빈)을 실증운전 중인 김포열병합발전소의 운전 신뢰도를 높이고 중앙급전발전기로 운영 중인 태안 IGCC의 설비 안정화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 강화를 담고 있다.

더불어 ▲김포열병합발전소 운전 데이터 공유 및 선제적 개선방안 강구 ▲태안 IGCC 주기적 정밀 설비진단 ▲운전‧정비분야별 정보교류를 위한 기술워크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서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270MW급 한국형 가스터빈을 지난 7월 말부터 상업운전 중이다.

서부발전은 2013년 시작된 ‘발전용 고효율 대형가스터빈 개발’ 국책과제에 발전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발전 기자재 업체들과 협력한 결과 고유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가스터빈, IGCC 등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기술들이 실증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발전사에 제공해 국산 발전기술 수출은 물론,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김포열병합발전소가 한국형 복합발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증운전 성공에 최선을 다하고 엄격한 책임정비를 통해 IGCC의 발전 품질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발전산업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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