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표준화기구 내 위상’ 강화
한국, ‘국제표준화기구 내 위상’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9.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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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국 진출 성공, 한국인 국제표준화기구 회장 본격적인 행보 시작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 참석해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했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들과 양자회의, 외교부 등과 협업 등을 통해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친 결과, ISO 정책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2024년부터 26년까지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ISO와 공여약정 체결을 통해 개도국들의 국제표준 활용을 촉진하고, 개도국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ISO의 개도국 지원정책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 또한 미국, 호주, 사우디, 이스라엘 등과 양자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양해각서(MOU) 갱신을 통해 양국 간 상호 표준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작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임기(2024~25년)를 앞두고 이사회를 비롯한 회장직속위원회, 개발도상국위원회 등 공식회의에 회장단과 동행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전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총회 연설을 통해 임기 중 집중할 ▲ISO 2030 전략구현 ▲글로벌 위기대응 ▲개도국 참여확대 ▲표준보급촉진 ▲교육역량 강화의 다섯 가지 정책을 공유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작년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이어 이사국 진출까지 성공함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국제표준화기구기구에서 회장과 이사국이 동시에 시작하는 2024년에 표준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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