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해저케이블 품질 강화
LS전선,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해저케이블 품질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0.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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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직경 2배 크기 케이블 도체 생산…대형 해상풍력 발전기 상용화로 케이블 대용량화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 사진은 LS전선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직원이 ‘구리 도체 생산설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 사진은 LS전선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직원이 ‘구리 도체 생산설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해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이번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은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선업체에 이은 두 번째 도입이다.

LS전선 관계자는 “10MW급 이상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기의 상용화로 대용량 케이블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통한 해저사업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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