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한전, 부도 위기라더니 2022년 임원 연봉은 1위”
[2023 국감] “한전, 부도 위기라더니 2022년 임원 연봉은 1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0.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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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17개 공기업 임원-신입직원 연봉 격차 최대 4.94배…정청래 의원, “임직원 연봉 적정한 격차 고민 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부 산하 17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2022년 기준 임원 평균 기본급이 1억3,9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한석탄공사가 1억33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신입직원 평균 기본급 역시 한국전력공사가 3,7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47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산업부 산하 17개 공기업 임원 평균 기본급은 1억2,312만원이고, 신입사원 평균 기본급은 3,316만원으로 평균 격차는 3.71배였다.

임원 평균 기본급은 강원랜드가 1억3,175만원으로 한전의 뒤를 이었고, 한수원 1억3,060만원, 한국가스공사 1억2,687만원 순이었다. 또 신입직원 평균 기본급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3,663만원, 한국전력기술이 3,648만원, 한전KPS 3,561만원, 한국석유공사 3,468만원 순이었다.

임원과 신입사원 평균 기본급 격차는 강원랜드가 4.94배로 가장 높았고, 한수원이 4.33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4.2배, 한국가스공사가 3.9배, 한국남부발전이 3.83배 순이었다. 상·하위 임금 격차는 대한석탄공사가 3.23배로 가장 낮았다.

17개 공기업 사장의 2022년 기본급도 한전이 1억6,10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가스공사와 강원랜드가 1억4,63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청래 의원은 “자본잠식·부채비율 급등으로 공기업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 경영 효율화가 필요한 때다. 임원들의 기본급 외 수당, 성과급 등 추가적으로 지급되는 연봉이 적정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상·하위 소득격차가 OECD 하위 수준이다. 기업 내 상·하위 소득 양극화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17개 공기업 임원·신입직원 평균 기본급 현황/단위 천원]                

기관명

2022

임원

신입직원

차이(천원, 배)

강원랜드

131,758

26,698

105,060

4.94

한국가스기술공사

103,962

24,730

79,232

4.20

대한석탄공사

103,394

31,970

71,424

3.23

한국가스공사

126,878

32,574

94,304

3.90

한국광해광업공단

122,557

36,637

85,920

3.35

한국남동발전

125,763

34,404

91,359

3.66

한국남부발전

125,763

32,832

92,931

3.83

한국동서발전

125,763

34,119

91,644

3.69

한국서부발전

125,763

33,336

92,427

3.77

한국석유공사

113,487

34,681

78,806

3.27

한국수력원자력

130,601

30,179

100,422

4.33

한국전력공사

139,203

37,600

101,603

3.70

한국전력기술

124,033

36,483

87,550

3.40

한국중부발전

125,763

34,452

91,311

3.65

한국지역난방공사

120,264

34,536

85,728

3.48

한전KDN

124,043

32,931

91,112

3.77

한전KPS

124,042

35,619

88,423

3.48

평 균

123,120

33,164

89,956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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