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이하 한전)가 현지시간 지난 10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IJ Global ESG AWARDS 2023’ 시상식에서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으로 ‘IJ Global 2023 ESG Awards’를 수상했다.
‘IJ Global(Infrastructure Journal)’은 Euromoney에서 발행하는 금융 전문지로 PFI지와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갖춘 금융 전문 저널이다. 매년 지역별 및 사업유형별로 우수 PF 사례를 엄격히 심사해 사업주, 자문사, 대주단에 ‘Deal of the Year(우수프로젝트)상’을 수여한다. 또한 ESG 부문에 대해 모범사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상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이 중동 및 북부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사업 부문 올해의 ESG 경영 모범 프로젝트로 선정돼 이뤄졌다.
이 사업은 한전이 현재 UAE에서 건설 중인 바라카원전 등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를 HVDC 해저송전망으로 해상 산업시설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기존 노후화된 해상 화력발전설비를 대체해 UAE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한전은 불안한 국제정세 및 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2년 9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재원조달에 성공함으로써 올해 초에 이미 세계적 권위를 갖춘 양대 금융 전문저널인 PFI(2월 22일) 및 IJ Global(4월 26일)로부터 우수 프로젝트 금융 조달사업(Deal of the Year)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IJ Global 2023 ESG Awards’ 수상으로 현재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발맞춰 해외사업을 통한 저탄소·친환경 ESG 경영을 구현한 모범사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