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정비社 EPS와 ‘베트남 발전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선진기술 바탕 교류 확대 전망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베트남 국영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현지 전력설비 정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KPS는 10월 2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 정비회사인 EPS와 ‘베트남 발전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PS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의 발전소 정비보수 전문기업으로 국영 베트남전력그룹(EVN)산하 기업인 제3발전공사(EVNGENCO-3)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PS는 EPS와 함께 발전소 운영·정비에 대한 기술서비스 제공은 물론 베트남 국영 발전사 및 민자 발전소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신규사업 개발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 발전설비 정비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진 기술인력 지원과 정비원 교육사업 등을 통해 양사의 동반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