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이하 월성본부)는 지난 10월 26일 직원가족 초청 행사(깊어가는 월성의 가을)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문화 개선 및 직원가족 대상 원전 안전성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가족으로 2023년생 유아부터 1942년생 부모님까지 약 100여명(약 30여 가정)이 참가해 원전 시뮬레이터 운전 체험, 전망대 견학 및 가족 근무 사무실 방문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가족직원의 근무현장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직원가족을 환영하며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매기술부 김기민 대리의 가족은 “상상했던 것보다 큰 발전소 규모에 놀랐다”며 “월성본부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아들이 자랑스럽고, 다른 많은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 느껴져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직원가족들의 식사 장소로 인근 감포읍 회센터를 이용해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원자력발전의 중요성과 미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대상으로 홍보를 전개하고, 지역친화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