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한전, ‘계통운영자 기술교류회’ 개최
KPX-한전, ‘계통운영자 기술교류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0.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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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계통의 효율적 운영과 중요 전력설비 휴전 논의

전력거래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부산본부에서 한전 계통운영 휴전담당자와 ‘계통운영자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실계통의 효율적 운영과 중요 전력설비 휴전에 대해 논의했다. 

‘계통운영자 기술교류회’는 그동안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다 이번에 대면 회의로 바뀌면서 전력거래소 송전운영팀, 한전 본사·지역본부의 계통운영 담당자 등 관련자 30여명이 모여 기관 간 업무교류와 현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최근 장거리 발전력 전송의 장점을 가진 HVDC가 주목받으면서 육지계통에서 운영되고 있는 설비와 신규 기간망 구축계획을 공유하고, HVDC 계통해석용 신규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법에 대한 실무자 교육이 이뤄졌다. 

또 2023년 각 지역본부별 주요 휴전사례가 발표됐다. 동해안의 민간 발전사 손실을 줄이기 위한 인출 변경과 SPS 설치로 제약비용 최소화가 우수성과로 소개됐으며, 미금변전소 설비 재구성으로 과전압 해소 사례 등 복잡·다양한 계통 여건에서도 전력거래소 및 한전 담당자가 협력해 이뤄낸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현 전력계통의 이슈가 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과잉 발전 문제해결을 송전선로 확충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휴전공사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부하시기의 과전압 문제 해소를 위한 조상설비의 보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신규설비 가압 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한전과 전력거래소 담당자의 상호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은 “내년부터는 대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전력계통 현안 및 이슈에 대한 논의, 신전력설비 검토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할 기회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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