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위한 고준위특별법 조속한 제정” 촉구
“미래 세대 위한 고준위특별법 조속한 제정” 촉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1.0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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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0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0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하 공단)은 10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과 강문자 방사성폐기물학회장을 비롯해 언론, 공단 임직원, 일반국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폐물 관리사업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을 주제로 그동안 방폐물 관리사업의 성과와 미래를 향한 다짐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방폐물 관리사업에 있어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것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라며 “정부는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유광 고준위사업본부장이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의 연속성 담보와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조윤영 중저준위사업본부장은 운영 중인 동굴처분시설(1단계) 현황 및 건설 중에 있는 표층처분시설(2단계)과 방폐물 분석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고준위방폐물 사업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열린 ‘2023년 고준위방폐물 대국민 공모전(9월 25일~10월 24일)’의 최종 경선이 함께 진행됐다. 

▲제안발표(PPT) 부문에서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정우진 씨의 ‘브랜드 웹툰을 통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 바로 알리기’ ▲동영상(UCC) 부문에서 브라더후드팀 김준영 씨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 ▲굿즈 부문에서 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학과 이주희 씨의 ’친환경 코라 화분 키트‘가 산업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3개 분야 총 12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공단은 방폐물 사업 전반에 기여한 대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장관상 및 이사장상 등 총 14점을 시상하며 격려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다년간 중·저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으로 고준위 사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국회에서 심의중인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미뤄지지 않도록 소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고준위방폐물 대국민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고준위방폐물 대국민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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