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수로 원전 해체 전문성’ 제고
한수원, ‘중수로 원전 해체 전문성’ 제고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1.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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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수로 해체 전문 기업들과 ‘원전 해체 협력 협약’ 및 ‘중수로 연료 취급 기술 협력 의향서’ 체결
한국수력원자력 장희승 발전사업본부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해리스(David Harris) 키넥트릭스 CEO가 ‘원전 해체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장희승 발전사업본부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해리스(David Harris) 키넥트릭스 CEO가 ‘원전 해체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하 한수원)이 중수로 노형인 월성 1호기 해체 준비를 위해 해외 전문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한수원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캐나다 원전 엔지니어링 기업인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토론토 키넥트릭스 본사에서 ‘원전 해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원전 해체 현장 파견은 물론 해외 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초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 해체 경험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에도 키넥트릭스와 MOU를 체결하고, 2021년 캐나다 원전 해체 현장에 국내 인력을 파견한 바 있다. 

한수원은 또 같은 날 캐나다 NW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와 토론토 NWMO 본사에서 ‘중수로 연료 취급 기술에 대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NWMO는 캐나다 발전회사들이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공동출자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사용후핵연료 관련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내년 6월 신청을 목표로 월성 1호기 해체 인허가 신청을 위한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승인을 받는 대로 본격적인 해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수원 장희승 발전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은 원전 해체 분야에서 글로벌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의 중수로 해체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장희승 발전사업본부장(오른쪽)과 로리 스와미(Laurie Swami) NWNO CEO가 ‘중수로 연료 취급 기술 협력 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장희승 발전사업본부장(오른쪽)과 로리 스와미(Laurie Swami) NWNO CEO가 ‘중수로 연료 취급 기술 협력 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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