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소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 지원
두산, ‘중소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1.02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두산 박영호 부사장(오른쪽)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영환 부이사장이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박영호 부사장(오른쪽)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영환 부이사장이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두산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두산은 지난 11월 1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 박영호 부사장과 중진공 우영환 부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을 비롯해 국내외 ESG 관련 사항들의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기업의 ESG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협력사는 인적·물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공급망 실사법’의 정확한 명칭은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지침’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은 전 공급망에 걸쳐 인권 및 환경에 대한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완화·제거 등 적절한 대응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번 협약은 중소협력사가 선제적으로 ESG 전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양측은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 중소협력사 ESG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두산은 올해 173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하고, 올해 연말까지 심층진단 및 탄소중립 수준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중소협력사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한 후속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ESG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협력사의 ESG 역량이 두산 비즈니스에 끼치는 영향도 커졌다”며 “앞으로 중소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중소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온라인 교육 지원, 격차해소를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약 33억원을 투입해 총 29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관리시스템(PLM) 등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생산 공정관리를 지원한 바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