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사무국, ‘아세안 9개국 방사선 측정 기술 역량 강화’ 지원
RCA사무국, ‘아세안 9개국 방사선 측정 기술 역량 강화’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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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8일까지 ‘아세안지역 원자력·방사선사고 비상대비 및 대응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Regional Cooperative Agreement)사무국(사무총장 박필환)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아세안규제기관네트워크(ASAENTOM)와 공동으로 ‘아세안지역 원자력·방사선사고 비상대비 및 대응역량 강화 워크숍’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9개국 ASEANTOM 회원국 방사선 방호 전문가 10명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약 6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의 방사선 모니터링 및 선량평가 기술 분야에서의 최근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ASEANTOM 회원국의 효율적인 기술 역량 강화사업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비상대응 역량’은 원자력 및 방사선 사고에 선제적으로 접근해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한 분야다. RCA사무국에서 추진하는 파트너십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6월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비상사고 대응을 위한 핸드북 2종과 교육영상 3종 등 교육자료를 개발해 배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원자력·방사선 사고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최근 동향과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기술컨설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방사능 측정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RCA사무국은 ASEANTOM과 협력해 ‘아세안 지역의 원자력·방사선 사고 비상시 대응을 위한 방사선 모니터링 및 기술 역량 강화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차세대 방사선 방호 실무자에게 직접 한국의 우수한 방사능 측정역량을 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협력사업이다. 

RCA사무국 박필환 사무총장은 “개도국의 방사선 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며 “이번 워크숍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방사능 측정 역량을 전수해 원자력기술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CA(Regional Cooperative Agreement)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협력협정으로 역내 2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또 ‘RCA사무국’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아태원자력협력협정에 근거해 2002년에 한국에 설치된 국제사무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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