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민간사와 ‘팀 코리아’ 구성, 왜?
중부발전, 민간사와 ‘팀 코리아’ 구성, 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1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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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나서기로
현대건설, KIND와 8일 공동개발 협약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중앙)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왼쪽),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중앙)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왼쪽),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현대건설(사장 윤영준) 및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 이하 KIND)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발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미국에서 대용량 태양광 및 이와 연계된 발전사업의 개발, 재원조달,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10년 이상 미국 신재생사업 개발 및 관리 경험을 토대로, 최근 3년 동안 텍사스주에서 2개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건설을 완료했다.

특히, 2022년 준공된 콘초밸리 태양광사업(160MW)은 중부발전이 사업개발 全 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최초 선진국 투자개발형 발전사업으로써, 태양광 모듈 및 변압기 등 약 1,000억 원 이상의 국산 기자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팀 코리아’구성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민간기업의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그간 중부발전이 쌓은 미국 신재생 사업 역량을 토대로 현대건설 및 KIND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유관기관 동반성장 및 해외 진출 국내기업 RE100 달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스웨덴 스타브로 및 구바버겟 풍력,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등 약 400MW 이상의 유럽 신재생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신재생 사업 영역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주) 미국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장 전경.
한국중부발전(주) 미국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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