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재도약 모색
한-미,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재도약 모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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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미 청정에너지 컨퍼런스’ 개최…탄소관리, 배터리, 에너지 혁신기술 정보 교류 및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재도약키 위해 11월 1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재도약키 위해 11월 1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양국 정상은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행동을 촉진하고, 청정전력 확대 및 청정에너지 경제 구축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재도약키 위해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 양국 기업, 학계, 연구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3일 방문규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화석연료 시대에서 시작해 온 지난 70년간의 양국 동맹을 앞으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전환하고 더욱 굳건히 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당면한 에너지 및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에서는 지난 9월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을 계기로 지난 10월 실제적 협력 플랫폼으로 공식 출범한 ‘무탄소(CF) 연합’의 이회성 회장이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이 회장은 “기업 차원에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확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개회 세션에서는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탄소중립 및 경제성장의 핵심적 역할로소의 청정수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의 현재와 미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배터리 리싸이클링 기술 현황을 주제로 한 3개 주제 세션이 진행됐다.

14일 기술 세션에서는 한국의 주요 연구소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가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및 시장 적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혁신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혁신기술 개발, 실증 협력을 위한 기회와 도전과제’란 주제로 토론하고, 청정기술 소개 및 홍보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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