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 유망 협력국’ 대상 수주 활동 전개
산업부, ‘원전 유망 협력국’ 대상 수주 활동 전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2.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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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관, 유럽연합 에너지부 총국장과 만나 ‘한-유럽연합(EU) 에너지부 대화체’ 신설 합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이하 산업부)는 COP28을 계기로 강경성 2차관이 UAE 두바이에서 12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원전 유망 협력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CFE 이니셔티브 지지를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강경성 2차관은 12월 1일 디테 쥴 요르겐센 EU 에너지부 총국장을 만나 한국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CCUS 등 무탄소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EU측은 탄소중립을 위해 기술중립적인 관점에서 모든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우리측의 CFE 이니셔티브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에너지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내년 초 ‘한-EU 에너지 대화체’를 신설하고, 에너지 안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CFE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강 차관은 12월 2일에는 루마니아 에너지부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 장관을 만나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한 체르나보다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발판으로 해 양국 간 원전 협력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루마니아는 ‘on-time, on-budget’ 시공으로 유명한 한국이 체르나보다원전 3·4호기 건설재개사업과 수력펌프저장시설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UAE 원자력공사 모하메드 알 하마디 CEO도 만나 그동안 바라카원전 건설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원전, 핵연료 협력, 제3국 공동진출 등 원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강 차관은 “이번 면담은 유망 원전 수주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향후 고위급 면담 등 적극적 세일즈 활동과 동시에 국내 원전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수출 생태계를 조성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UN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CF 연합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향후 주요국들과 무탄소 에너지의 확산, 산업 분야 탈탄소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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