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제안
국제사회에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제안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2.06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무탄소연합 주도 원탁회의’ 개최…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이하 산업부)는 지난 12월 5일(현지시각)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무탄소연합(CF연합, Carbon-Free Alliance) 주도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확산을 위한 원탁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지구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COP28 기간에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에 한국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알리고, 국내외 기업과 함께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민간위원장,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Abdalah Mokssit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일본제철, EPRI 등 약 30개 기업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등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무탄소에너지 활용 논의가 진행됐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제조기업은 수요기업 입장에서 그리고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기업은 공급기업 입장에서 무탄소에너지의 필요성과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기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과 함께 산업 공정에 무탄소 연·원료 사용을 촉진키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탁회의 참석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단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수소, 원전 등 모든 무탄소에너지로 확대된다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탄소에너지 사용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정체계가 신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F연합의 대표이자 CFE특임대사인 이회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무탄소에너지 인증체계 등 글로벌 규범 정립에 주도적 역할을 할 때가 됐다”며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세계 각국 정부, 국제에너지협의체와 민간부문의 동참을 유도해 나가면서 전 지구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 해법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