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대학·에너지경제硏과 ‘업무협약’ 체결…에너지 정책 정보 교류, 점검 및 과제 발굴 등 협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이하 산업부)는 에너지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에너지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12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개 대학 및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10개 대학,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앞으로 에너지 정책 분야 정보 교류, 에너지 정책 점검 및 정책 과제 발굴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10개 대학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아주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공학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교대학원이다.
협약 체결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에너지 정책 및 최근 해외 에너지 정책 변화 동향을 발표하고, 각 대학의 에너지 정책 과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 수립 및 이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에너지 정책에 대한 학계, 연구기관, 정부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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