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150억 달러 규모 수출 눈 앞
전기산업, 150억 달러 규모 수출 눈 앞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12.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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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수출 규모 300억 달러 달성 가능…세계 5위 전기산업 강국으로
정부, 첨단 핵심산업으로 육성…인프라 조성과 R&D 강화 적극 추진
전기진흥회, ‘전기산업 수출 도약’ 외치며 전기산업의 날 성대히 개최
전기산업진흥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에서 ’2023 전기산업의 날‘을 7일 개최했다. ‘전기산업의 날’은 전기진흥회 창립을 기념히며 제2의 전기산업 도약과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구자균 전기진흥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기산업 수출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0억 달러 달성을 눈에 둔 가운데 2030년 300억 달러 수출로 세계 5위 자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전기산업을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조성과 R&D 강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업계의 ‘2030년까지 수출액 300억 달러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7일 11시 엘타워 오르체(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제3회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이같이 공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전기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전기산업의 날’은 전기진흥회 창립을 기념해 전기산업의 발전에 헌신한 선배들의 열정을 기리고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중심인 전기산업 제2의 도약과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구자균 전기흥회장은 “우리나라 전기산업이 2011년 100억 불 수출에 이어 올해는 150억 불 달성의 쾌거를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2030년에는 수출 300억 불 세계 5위권 국가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이날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산업발전에 힘써온 전기산업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재정 국회 산자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안정적인 전력 사용이 가능한 그 배경에는 전기산업인의 노력이 있었다”며 “진흥회가 전기산업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 33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재생에너지 연계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탄소중립에 부합한 기술개발과 ESG 경영 선도, 고품질 저비용 전략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한 윤성희 서창전기통신(주) 대표가 수상했다.

백수현 한전 처장은 전력 기자재 공급망 품질 효율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품질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노형섭 일진전기(주) 전무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개발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국내 전력기기의 품질향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한 공을, 강태길 한국남부발전(주) 본부장은 발전설비 인프라를 활용한 R&D 지원으로 기술경쟁력 제고와 동반 해외 진출 확대로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기산업의 성장과 강건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업계의 신망을 받고 있는 오재석 LS ELECTRIC(주) 사장과 김진홍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제3회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의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안철규 (주)우진기전 상무 등 1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윤광진 (주)이테크 대표이사 등 7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양대기 (주)넥스트그리드 대표이사 등 5명은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을, 김영준 (주)디엑스지 대표이사 등 3명이 한국남부발전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도 전기산업 수출 150억 불 달성 쾌거를 기념하고, 2030년 수출 300억 불 도전을 위한 ‘전기산업 수출 도약’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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