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 나주분원은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화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양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2023년부터 25년까지 매년 17억원 씩 총 51억원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화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신대학교 배터리학과 학부 및 석·박사생들의 2023년 한 해 동안 연구한 산·학 프로젝트 성과발표와 도내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사를 위한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이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워크숍 참석자들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관으로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구축하고 있는 ‘EV·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현장을 방문해 배터리 시험평가 공정 설비 및 장비 등을 견학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지역 첨단전략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데 반해 이차전지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이차전지 전문인력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