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2.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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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현대 컨소시엄과 계약 체결…3조1,196억 규모 일감 공급으로 원전 생태계 활성화 일조
12월 22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민철 포스코이앤씨 부사장(왼쪽부터_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월 22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민철 포스코이앤씨 부사장(왼쪽부터_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하 한수원)은 12월 2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선정된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와 3조1,196억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과 관련된 협력기업에도 대규모 일감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는 원전 건설 최초로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심사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지난 8월부터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입찰을 시행해 11월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APR1400 노형인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6월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했으며, 2024년 4월 본관기초굴착을 시작으로 3호기는 2032년, 4호기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건설공사비는 11조7,000억원 규모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관련 협력기업들도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한울 3·4호기의 건설로 원전 생태계 복원은 물론 건설기간 8년 및 운영기간 60년 동안 지역주민 고용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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