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산업진흥회, ‘전기산업계 ESG 확산’ 맞손
한전-전기산업진흥회, ‘전기산업계 ESG 확산’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4.0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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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전력기자재 ESG 우수기업 육성 및 ESG 경영 확산 위해 협력
4월 3일 한국전력공사 안중근 상생협력본부장(왼쪽 4번째)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성칠 부회장(오른쪽 4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전력기자재 ESG 우수기업 발굴·육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월 3일 한국전력공사 안중근 상생협력본부장(왼쪽 4번째)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성칠 부회장(오른쪽 4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전력기자재 ESG 우수기업 발굴·육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이하 한전)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4월 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산업대전’에서 전기산업계 지속성장 실천을 위해 ‘전력기자재 ESG 우수기업 발굴·육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기자재 협력사의 우수 기업 발굴·육성 및 ESG 경영 확산 ▲ESG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 위한 ESG 정책·제도 개선 ▲공급망 ESG 경영 평가 도입 통한 ESG 공시 선제적 대응 ▲친환경 전력기자재 확대 위한 R&D 공동 협력 및 조달 확대 ▲ESG 경영 확산 위한 정책공유회·간담회 지속 시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 예정인 ESG 공시기준 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에너지 우수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ESG 경영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전은 공급망 ESG 공시 의무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친환경기자재 조달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기자재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기자재 조달 확대를 위해 2021년도에 친환경기자재 구매 로드맵을 수립해 적격심사 시 친환경인증업체에 가점부여, 친환경기자재 우선구매 제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ESG 경영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ESG 평가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망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협력사 실사,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을 활용해 온실가스배출량 산정기준을 정립하고 배출량 관리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중은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이번 전기산업진흥회와 협력을 시작으로 ESG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해 에너지 기업의 ESG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산업진흥회 김성칠 부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요구와 더불어 탄소국경세 도입 등으로 인해 공급망 ESG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기업의 생존 문제와도 연계돼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산업계의 ESG 경영 지원체계 구축과 정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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