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제7차 컨퍼런스’ 개최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제7차 컨퍼런스’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4.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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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스토리지(ESS) 신산업 활성화 방안’ 주제…국내외 ESS 산업 사례 공유, 향후 발전 방향 모색
4월 4일 열린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의 ‘제7차 컨퍼런스’에서 에너아이디어컨설팅 김희집 대표가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4월 4일 열린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의 ‘제7차 컨퍼런스’에서 에너아이디어컨설팅 김희집 대표가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위원장 한밭대 조영탁 교수/이하 포럼)은 4월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에너지스토리지(ESS) 신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제7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ESS 산업 현황 및 정책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에너아이디어컨설팅 김희집 대표가 작년 10월 발표된 산업부의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그에 따른 향후 정책 실현 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유해 향후 기업들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사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LS일렉트릭 손창희 담당은 ‘국내외 ESS 산업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통해 영국의 ESS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해외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분석해 기업들이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력거래소 김형철 팀장은 ‘국내 전력시장의 도전과 ESS’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제주에서 최초로 도입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의 의의와 입찰 참가요건, 계약정산방식 등을 설명했다. 또 제주에서 시범사업을 하게 될 실시간시장 및 예비력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소개하며 향후 전력시장 개편(안)을 설명했다.

발제에 이어 조영탁 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3명의 발제자와 박종배 건국대 교수(건국대)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럼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ESS가 스마트그리드 보급에 필수적 요건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로 인해 스마트그리드 보급에 발맞춰 ESS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때 세계 ESS 시장을 선도하던 국내 ESS 산업계가 침체돼 있는 것은 매우 불행할 일”이라며 “향후 국내 ESS 시장이 예전의 성장세를 회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포함해 국내 ESS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표준 R&D, 전문인력 교육,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협회의 노력이 국내 ESS 산업 발전과 수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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