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인도네시아 치라타 수상 태양광발전소에 ‘최첨단 배전 솔루션’을 공급해 인도네시아 5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치라타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치라타(Cirata) 호수에 위치한 250헥타르 규모의 신규 부유식 태양광발전소로 최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치라타 발전소는 기존 수력발전소에 건설된 부유식 태양광 설비 중 하나로 치라타 발전소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 PT PLN 누산타라 파워(Nusantara Power),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그룹 마스다르(Masdar)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ABB는 프로젝트 1단계에서 고압 공기절연 스위치기어(AIS, Air Insulated Switchgear)의 설치, 시험 및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포르투갈 알케바 저수지에 위치한 유럽 최대 부유식 태양광발전소의 약 30배 규모로 최대 192MW의 전력을 생산한다.
ABB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된 솔루션은 전기 장비의 제어·보호·절연을 위해 Relion 보호계전기가 장착된 고압 공기절연 개폐장치 ‘UniGear ZS1’ 17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보장한다. 또한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해 총 소유 비용을 최적화한다.
아울러 Relion 제품 중 급전선 보호 및 제어계전기 ‘REF615’는 원격으로 작동 및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이 우수하다. 향후 발전소의 요구사항에 따라 스위치기어 확장 또한 용이하다.
ABB 인도네시아 전기화 비즈니스 켄 야프 부사장은 “ABB 최첨단 기술은 인도네시아 최초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유틸리티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탄탄한 배전 인프라 시설은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목표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 여정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