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KEC 핸드북’ 개정판 발간
전기협회, ‘KEC 핸드북’ 개정판 발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4.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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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판 발행 후 3년 만에 개정판 발간…ESS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 따른 시설기준 등 기술기준 및 KEC 개정사항 반영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

전기산업 현장의 지침서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이 나왔다.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계에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적용 활성화와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은 전기설비 실무자를 위해 설계, 시공, 감리, 검사 업무에 필요한 한국전기설비규정의 해설서로 지난 2021년 1월 KEC 제정에 맞춰 첫판이 발행됐다. ▲공통사항 ▲저압 전기설비 ▲고압·특고압 전기설비 ▲전기철도설비 ▲분산형전원설비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던 첫판은 2021년부터 시행된 한국전기설비규정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개정판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고시·공고됐던 기술기준 및 KEC의 개정 사항을 총망라해 항목별 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수록됐다. 특히 지난 1월 초안을 마련한 후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각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했다.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술기준 및 KEC 적용 시 해석이 모호한 조항과 시설의 안전보완 및 국제표준(IEC/ISO) 반영 등 개정 사항에 대한 상세설명이 수록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발전용 화력 및 수력설비 내진기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천장 은폐배선 공사방법, 금속제 가요전선관 사용 요건, ESS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에 따른 시설기준, 전기차 충전설비 상세 기준 마련 등이 담겼다.

또한 기술기준 및 KEC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 중 어려운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관행적으로 쓰여 온 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용어로 순화 및 표준화해 현장 적용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한국전기설비규정과 함께 전기설비기술기준에 대한 해설내용도 개정판에 포함돼 더욱 다양한 해설과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이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전기설비규정의 원활한 적용과 기술기준 선진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은 전기협회 기술기준 홈페이지 E-book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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