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방폐물 처분시설’ 구축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방폐물 처분시설’ 구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4.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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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 승인·확정…‘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도 추진
경주 방폐장 동굴처분시설 전경.
경주 방폐장 동굴처분시설 전경.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이하 산업부)는 4월 15일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승인·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방사성폐기물관리법(7조)에 따라 매년 방폐물 관리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이 수립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2028년까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스마트 처분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연내 확정한 뒤 본격 이행에 착수한다. 인수·검사, 저장, 처분에 이르는 ‘방폐물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운영을 목표로 올해는 16개 추진과제별 이행계획 수립과 방폐물 저장관리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3단계 처분시설 건설과 방폐물 검사건물 인허가 획득에 속도를 내는 한편, 1단계 동굴형 처분시설에 중준위 방폐물을 처분하기 위한 농도제한치 변경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대전 방사성동위원소(RI) 관리시설 내 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이관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 관리시설의 영구정지와 해체에도 착수한다.

아울러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고준위 방폐물 관리기술 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건설을 올해 안에 추진한다. 동시에 원전부지 내 건식저장시설과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대비해 고준위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필요한 인재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산·학·연 핵심인재양성협의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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