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5시 발전재개, 28일 15시 100%출력 도달 예정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이하 원안위)는 지난 8월 8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고리원전 4호기에 대해 지난 2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시설 성능과 운영 분야 등 89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재가동 전까지 실시한 검사결과가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번 정기검사 과정 중 발견된 원자로용기 용접부의 일부 검사부위 오류와 관련해 실제 용접부위에 대한 초음파탐상검사 결과 건전함을 확인했으며, 그 외 가압기 등 주기기와 배관에 대한 용접부 검사에서도 모든 검사가 적합하게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고리 4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가 26일 15시에 발전을 재개해 28일 15시에 100%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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