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관한 원전소재지역 의견수렴
사용후핵연료 관한 원전소재지역 의견수렴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11.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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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소재지역 특별위원회·지역 전문기관·공론화지원단, 상호협력협약 체결

▲ 엘케이경영연구원 이순석 원장, 울산발전연구원 김문연 연구기획실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김규태 단장, 원전소재지역 특별위 최석규 위원장, 부경대학교 류태건 교수,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지원단 우상인 단장(왼쪽부터)이 원전지역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전소재지역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석규)는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원전소재지역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8일 오전 11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의견수렴 전문기관 및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지원단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원전소재지역의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추진하며, 특별위원회 실행프로그램의 성실한 수행을 위해 협약당사자들 간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는 내용과 여론수렴 추진 기본방향 및 협약기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에 따른 각 지역별 여론수렴 전문기관은 지역별 특별위원회 위원 2인의 합의 추천에 따라 경주시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기장군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주군은 울산발전연구원, 울진군은 엘케이경영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원전소재지역에 연고가 있는 대학 또는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원전지역 의견수렴을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전소재지역 특별위원회 최석규 위원장은 “원전소재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수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주시 전문기관 책임자인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오영석 교수(행정학과)는 “유사 이래 정부가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과정에 지역의견수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정부정책 결정과 사용후핵연료로 인한 원전주민들의 갈등이 이번 기회에 어떤 식으로든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전소재지역 중 지역여건상 아직 전문기관이 선정되지 못한 영광군은 추후 전문기관이 선정되면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여론수렴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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