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중 AMI 구축사업’ 박차
한전, ‘지중 AMI 구축사업’ 박차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1.08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중·농어촌지역 적용될 통신방식 검증으로 최적의 AMI 통신 구현 전망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작년 12월 30일 ‘AMI 통신방식 기술검증사업’에 대한 시행사 선정을 완료하고, 도심 내 지중 전력공급지역 및 원거리 농어촌지역에 적용될 AMI 통신방식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검증사업은 기존 AMI 통신방식인 광대역 PLC 통신방식이 지중 및 농어촌지역에서 원격 검침 시 통신 성공률이 일부 미흡했던 점을 해소키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유럽 등 PLC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제표준 협대역 PLC방식인 G3-PLC, PRIME 방식을 채택해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로 검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대역 PLC방식 이외에도 무선 통신방식(Zigbee)에 대한 검증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최적의 통신방식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7개 사업소(안산, 청주, 당진, 전주, 영암, 대구, 부산)에서 올해 2월까지 총 2만4,000호 규모의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3월부터는 각각의 통신방식에 대한 종합 성능평가를 통해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통신방식이 가능토록 확정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그동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AMI 전문가 워크숍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방식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통신방식을 AMI 구축사업에 적극 활용해2020년까지 전체 저압고객(2,200만호)에 대한 AMI 구축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AMI 통신방식 기술검증사업은 참여기업에게 Track Record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AMI 사업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