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우디와 전력 및 원자력 사업 협력 추진
한전-사우디와 전력 및 원자력 사업 협력 추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3.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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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환익 한전 사장이 사우디전력공사 관계자와 전력산업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전 홍보실]

한전이 사우디와 전력 및 원자력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한전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기간 중인 3월 3일 리야드 포시즌 호텔에서 사우디 전력 및 원자력 분야 사업 수주기반 강화를 위해 ‘한전-사우디전력공사간 전력산업 협력 MOU’에 서명하고, 이어 ‘한-사우디 원전분야 기자재·시공 협력사간 협력 MOU 서명식’ 및 ‘한국원자력산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전력산업 협력 MOU 체결과 관련해 원자력을 포함해 발전·신재생·송배전·에너지신사업·연구개발·교육훈련 및 제3국 해외 공동진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한전과 사우디전력공사는 전력산업 협력 MOU에 이어 ‘한-사우디 원전분야 기자재·시공 협력사간 협력 MOU 서명식’도 연이어 개최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효성, 효성굿스프링스, LG전자, 동양방식 등 국내 4개 기자재 공급업체와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등 5개 시공업체가 참여했다.

사우디는 SSEM, Zamil Group, X-Smart, HGIS 등 4개 기자재 공급사와 Nesma & Partners, RTCC, El Seif, Kettaneh, Al Rushaid, Nasser Al-Hajri, National Contracting 등 7개 시공업체가 참여했다.

한전은 협력사간 MOPU와 관련해 “향후 사우디 원전사업에 대비하여 양국 산업계가 원전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기자재 및 시공분야의 기술교류 및 현지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서명식 개회사를 통해 “양국 중견 기자재·시공업체들간의 파트너십 체결은 향후 사우디 원전사업의 추진에 있어 양국 산업계의 실질적인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날 한국원전수출협회와 공동으로 ‘한국 원자력산업 전시회’를 동시 개최했다며 “사우디 정부 및 산업계 인사 약 200명에게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우수한 원전기술 및 한-사우디 양국의 다양한 원전분야 협력활동 소개를 통해 양국 정상외교를 통한 정부간 원전협력 논의에 발맞추어 원전수주 분위기를 적극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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