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지난 5일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이 한전·한수원의 신용에 긍정적((Positive)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금요일(2월 27일) 한국 월성원전 1호기(679MW)의 운영을 2022년까지 연장했다”며 “이번 결정은 한전·한수원의 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향후 긍정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월성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 승인으로 가동중단과 비교해 한수원의 영업현금흐름이 매년 증가할 것을 예상했다.
무디스는 “한수원은 매년 2,500~3,500억 원의 영업현금흐름이 증가하고, 한전은 LNG, Oil 대비 발전비용이 낮은 원자력발전을 활용함으로써 비용감소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설비안전을 위해 이미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추가비용은 미미할 것이며, 이번 결정으로 한수원의 부채 대비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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