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시공사에 ‘삼성물산컨소시엄’
신고리 5.6호기 시공사에 ‘삼성물산컨소시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6.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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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건설 최초 ‘최고가치낙찰제도’ 적용, 낙찰가 1조1,775억

▲ 신고리원전 5,6호기 조감도.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지난 3일 신고리원전 5,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사의 기술제안서와 입찰가격을 종합평가한 결과, 삼성물산컨소시엄(삼성물산/두산중공업/한화건설)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가는 1조1,775억 원(부가세포함)수준이다.

한수원은 이번 입찰에 제안사의 기술능력과 가격을 각각 80%, 20% 비중으로 평가하는 ‘최고가치낙찰제도’를 원전 건설 최초로 적용해 최고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키 위해 노력했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공고 시점부터 입찰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 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5배수로 구성된 사내외 전문인력 풀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으며, 입찰사의 기술제안서를 익명으로 작성케 하고 위반 시 실격처리 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 건설 최초로 최고가치낙찰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신고리원전 5,6호기는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신고리원전 5,6호기에 이어 2016년 하반기 신한울원전 3,4호기 주설비공사를 발주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건설경기의 활성화에 계속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신고리원전 5,6호기가 착공되면 건설 및 가동기간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되며,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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