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9일까지,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 의한 원전 사고·고장 발생 예방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이하 원안위)는 “태풍, 집중호우, 화재 등 하절기 자연재해에 의한 원전 사고·고장 발생을 예방키 위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하절기 원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절기 원전 특별점검은 4개 원전별 원안위 지역사무소장을 점검반장으로 해 현장 주재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가동 중인 원전의 경우 옥외에 설치돼 상대적으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스위치야드, 변압기, 취수구 설비 등을 점검하고, 건설 중인 원전의 경우 비산물 방지, 절개지 및 경사지 등의 안전관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은철 위원장은 10일 원안위 지역사무소 등과 영상회의를 통해 이번 하절기 원전 특별점검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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