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中企와 신기술 개발에 전력투구”
남부발전, “中企와 신기술 개발에 전력투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6.10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발전설비 생산성 향상 기술’, 국가 인증 획득

▲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자리잡은 남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태우/이하 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개발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인증(NEP)과 신기술인증(NET)을 연이어 획득했다.

‘신제품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터빈 증기밸브 유압작동기의 계통 비분리 이동식 시험기’이고,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화력발전소 주증기 드레인 관로의 유지보수가 용이한 볼밸브 가공 기술’이다.

신제품인증 제품은 남부발전과 미래자동화(대표이사 윤계천/유압시스템 전문기업)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발전소 증기공급량을 조절하는 주증기변 유압작동기를 계통에서 분리하지 않고 이동식 시험기를 통해 시험 및 점검이 가능하다.

이 제품을 통해 유압작동기가 현장에 설치된 상태에서 발전소 보수나 점검이 가능해 정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정비품질 향상, 정비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미래자동화는 7전 8기의 도전 끝에 신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또 신기술인증 기술은 남부발전과 (주)비티엑스(대표이사 배종갑/특수밸브 전문기업)가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발전소 주증기 배관에서 찌꺼기를 배출하는 드레인 관로에 설치된 기존 밸브의 마모 문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밸브 제조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발전소 주증기 배관 밸브의 손상으로 효율이 떨어지고 유지보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공동 개발됐으며, 밸브 누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밸브 누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차단해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국가인증 획득은 중소기업과 공기업이 상호 협업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와 장기간 실증 노력으로 확보한 기술력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가치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이 결실을 맺은 좋은 사례”라며 “남부발전은 향후에도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해 본사 부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빛 드림 장학사업’,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컬 파워 10 사업’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