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위한 주기기 효율 향상 실증기술 개발’ 협약
이번 국책사업은 500㎿ 표준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을 3%를 끌어올린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화력발전소에 설치해 가동을 하는 것이다. 발전효율이 3% 높아질 경우 1기당 연간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만 톤 이상 줄일 수 있어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 따리 양사는 오는 2018년 말까지 보일러와 터빈 등의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시제품을 만들어 현재 운영 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제품들과 교체해 실증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기의 500㎿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어 이번 국책사업이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설비 성능개선 분야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과 함께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고용창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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