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국산발전기자재 '통'할까?
중국 간 국산발전기자재 '통'할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7.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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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KOTRA·기계진흥회와 함께 협력 중기 전력기자재 상담회 진행

▲ 한국동서발전이 15일(수) 중국 상해에서 KOTRA·기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를 열고 전력기자재 제품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이 협력 중소기업 20개 사와 함께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15일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에서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를 열고 전력기자재 제품 상담회를 진행했다.

동서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는 협력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사장 김재홍),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대표 전력 기자재 회사인 상해전기그룹과 화력발전·원자력 분야의 세계적인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화동전력 설계원 및 중국 해성 공정기술 유한공사 등 중국 화력발전플랜트 10개사가 참가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상담회와 더불어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의 중국 화력발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00MW급 와이가오치아오 발전소와 화동전력설계원도 방문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화동전력설계원은 발전소 건설, 설계 분야 중국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내 1,000MW 발전소 67기를 설계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 중국 상해에 동반성장 중국사무소를 개소하여 사무소 사용 및 사무용품 지원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중국 화력발전 분야의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하여 협력 중소기업 28개사 제품에 대한 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제품의 발전소 설치현장과 협력중소기업 현장 견학을 실시하여 협력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올 3월에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2015 중국 전력분야 설비관리 업무회의’에 장주옥 사장이 직접 참여,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만든 우수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전력분야 주요 인사들과 기술교류를 시행한 바 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중국전력설비관리협회에서 주최하는 ‘중국 전력분야 설비관리 업무회의’는 중국 전력분야의 대표적인 전문회의로, 매년 전력산업의 중요 인사들이 모여 전력설비 규격 선정, 운전 및 유지보수, 설비물자 발주관리 등을 논의하고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지난 5월에는 중국 화동전력설계원 주요 인사와 국내 중소기업 6개사를 초청, 동서발전 본사와 당진화력에서 석탄화력발전 기술교류회를 개최,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정부 3.0을 구현하고,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으로 실질적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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