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이 공공기관 최초로 ‘2030 동반성장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중부발전은 20일 충남 보령시 소재 보령화력본부에서 ‘2015 KOMIPO 제2차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히고 11월까지 밑그림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8월 중 ‘청년중부 2030 동반성장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한국중소기업학회에 발주할 예정이며 11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중부 2030 동반성장 비전 및 청년중부 Code 10계명’을 선포하는 등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의 구상에 따르면 새로운 동반성장 비전과 전략에는 ▲2030년까지 10개 이상의 협력기업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 수준으로 양성하고 ▲해외에 진출한 발전소를 적극 활용해 동반성장 우수모델로 선정된 ‘K-글로벌 동반성장모델(전경련 선정)를 더욱 고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2015 KOMIPO 제2차 동반성장포럼’에 참석한 한국중소기업학회(회장 송혁준 덕성여대 교수) 회원 50명은 신규발전소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보령․서천 지역 화력발전산업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