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건설 참여업체 상생 워크숍’ 개최
한수원, ‘원전건설 참여업체 상생 워크숍’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7.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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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 업체, 200여명 참석…원전 시공분야 협력사와 소통·상생 방안 모색

▲ 지난 21일 열린 ‘원전건설 참여업체 상생 워크숍’에서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사인 삼성물산 관계자가 ‘신고리 5,6호기 협력사와의 상생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21일~22일까지 대전 소재 호텔ICC에서 건설사 및 시공분야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한 ‘2015년 원전건설 참여업체 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공분야 협력사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삼성물산 등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사 및 국내 원전건설 시공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 70여개 업체, 200여명이 참석해 시공사와 협력사 간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원전 건설현황과 UAE원전 건설현황(한수원) ▲주설비공사 하도급관리 개선사항(한수원) ▲신고리 5,6호기 협력사와의 상생방안(삼성물산·두산중·한화건설)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튿날인 22일에는 한전원자력연료(주)를 방문해 핵연료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영일 한수원 건설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시공품질은 협력사의 손끝에서 완성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열정을 가진 기업이 번창하는 건전한 원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 보안, 품질,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시공분야 협력사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높여 시공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수원은 시공분야 하도급계약의 최저가 경쟁입찰 및 불합리한 계약조건 등이 원전건설 참여업체가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하고, 이를 해결키 위해 시공분야 협력사의 고충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이에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계약에서는 건설사의 하도급계약조건 개선 및 하도급업체 상생방안을 입찰시 평가함으로써 건설사의 자발적인 개선책 마련을 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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