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 경주본사는 지난 11일 말복(8월 12일)을 맞아 경주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서 ‘여름나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본사이전추진센터(센터장 최성환) 직원 10여명이 노인복지시설 5곳(나자레원, 명화의집, 명화노인복지센터, 은화의집, 민제의집)과 아동양육시설 2곳(경주성애원, 경주애가원)을 방문해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과일과 비누,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나자레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할머니는 “올 여름은 특히나 날씨가 더워 여름 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한수원에서 시원한 수박과 복숭아를 들고 찾아와주니 더위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매일 오늘 같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전했다.

최성환 한수원 본사이전추진센터장은 “내년 초가 되면 한수원 경주시대가 본격 개막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사창립기념 봉사활동, 블랙데이 맞이 봉사활동, 전통장보기 행사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