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필리핀 해외봉사활동 펼쳐
한전, 베트남·필리핀 해외봉사활동 펼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08.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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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80명 선발, 2개국 9박 10일간 봉사활동 시행

▲ 한전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노후 학교의 전기공급을 위해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한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해외 전력사업 진출 지역인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에 한전 대학생 해외봉사단 80명을 파견해 빛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은 미래 전력사업을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에게 한전의 해외 진출 국가에 대한 현지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2015 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 모집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00여명이 신청해 1·2차 심사를 통해 80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한전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각각 40명씩 2개 그룹으로 나눠 8월 10일부터 베트남 손라성, 17일부터 필리핀 마따붕가이에서 9박 10일 동안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한전은 봉사활동의 안정성과 내실화를 위해 해외봉사 전문기관인 한국대학봉사단체(KUVA)와 연계해 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베트남 봉사활동은 하노이 160㎞ 북쪽에 위치한 손나성 반호현의 소수민족 마을인 후아땃(hua tat)에서 베트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펼쳐졌으며, 봉사활동 일정 동안 하노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함께 해 국가 간 언어장벽 해소 및 문화교류에도 일조했다.

특히 봉사단은 전기사용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노후 학교에 태양광발전기 구축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전기 원리를 배우는 전기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빛과 에너지’를 테마로 한 한전만의 특색을 살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17일부터 시작된 필리핀 봉사활동도 베트남과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한전이 필리핀에서 운영하는 화력발전소를 견학해 해외 전력사업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전은 필리핀에서 일리한 발전사업(1,200㎿) 및 세부 발전사업(200㎿)을 통해 필리핀 총 발전설비의 13.4%에 해당하는 1,400㎿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제4위(외국기업 중 2위)의 민자발전사업자(IPP)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좀 더 따뜻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위상에 맞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며 미래 전력산업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세상에 빛을 전하고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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