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 성공리 개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 예정
조선대 김숭평 교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2차 공청회에서는 북면발전협의회 장헌견 회장 등 주민측 의견진술자 11명이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관해 질의했으며, 유준상 건설기술처장 등 한수원측 의견진술자 7명은 지역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추진현황 및 계획을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 요구사항 조기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원은 공청회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 작성 시 반영할 계획이며, 의견수렴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사업은 건설예산 약 8조2,000억 원, 건설기간 약 7년, 연인원 약 800만 명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지역업체 공사참여,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2016년에 정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추가부지 확보,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3호기는 2022년 12월, 4호기는 2023년 12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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