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의 ‘허들링’을 아시나요?
남동발전의 ‘허들링’을 아시나요?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5.09.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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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문화확산 네트워크로 정착
이업종협의회 등 33개사 450명 동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틀을 마련해온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남동발전 조달협력실 동반성장팀은 17일과 18KB인재니움사천(사천시 곤양면 소재)에서 올 상반기 결산과 동반성장 성과에 대한 격려의 장인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Huddling Company Conference)를 마련했다.

허들링(Huddling)이란 알을 품은 남극의 황제펭귄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의 겨울 추위를 견디는 방법으로 무리 전체가 돌면서 바같쪽과 안쪽에 있는 펭귄들이 계속해서 체온이 떨어질 때 서로의 위치를 바꾸므로 한겨울 추위를 함께 극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는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행사로 33개 회원사 임직원 450여명과 남동발전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남동발전은 17일 첫날 대양롤렌트()를 비롯한 중핵기업 2개사와 우수협력기업 4개사 등을 우수협력사로 선정하고 이들 중소기업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다짐한다.

더불어 아웃도어 행사로 남동발전 중소기업 서포터즈와 임직원들이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둘레길을 함께 걷는 등 분과별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상생협력을 위한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18일에는 남동발전 관계자들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데 뒤섞여 축구와 족구, 단체줄넘기, 릴레이, 팔씨름 등을 즐기며 협력을 다진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팀장은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는 갑을 관계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 안는 남극의 펭귄처럼 허들링 컴퍼니를 모토로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화합의 페스티벌이라며 전력산업내 대표 동반성장 문화 확장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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