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
한전,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10.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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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산 및 절감, 친환경 건축 자재 등 최첨단 친환경 녹색기술 적용

▲ 한전 나주 신사옥 전경.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 본사 신사옥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최고의 건축문화 행사로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건축물을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한전 본사 신사옥은 연면적 98,629㎡, 지상 31층 규모로 최첨단 친환경 건물에 걸맞은 다양한 녹색기술이 적용됐다.

연중 안정적인 열원을 제공하는 지열로 100% 냉난방을 하고, 신사옥 창문과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과 옥상의 풍력으로 자체 발전하고 있으며, 태양열로 건물에 필요한 온수를 공급하는 등 전체 사용에너지의 42%를 신재생에너지로 자급함으로써 에너지 소비형 건물에서 생산형 건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강화된 외단열 시스템을 100% 적용해 냉난방 부하를 크게 줄였고 이중외피, 바닥공조, 복사패널과 열덕트에 의한 외부공기 유입 및 자연환기시스템 공조방식 등을 적용해 단위면적당 연간 에너지 소요량을 법적기준(300kWh/㎡·y) 대비 63% 절감하고 있다. 또한 우수·중수처리 시설로 빗물과 세면수를 재활용하고 물 안 쓰는 소변기와 절수형 위생기기를 설치해 수자원을 절약하고 있다.

또한 전체 사용자재의 30% 이상을 현지 조달하고 재활용 자재를 20% 이상 사용해 운반 및 가공에 들어가는 잠재적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였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적게 함유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면모를 재확인하게 됐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201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전 본사 신사옥은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등 국내 친환경 관련 인증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수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에서도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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