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구현…접근성과 편의성 높여
중부발전은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 중 대국민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 공공입찰정보를 10월부터 실시간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 전자입찰 사이트인 KEPCO SRM(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해 매년 1,500여 건의 입찰공고와 3,000억여 원의 구매․공사․용역 입찰을 시행했다. 이 정보는 수주를 위한 유관 기업 및 국민들의 큰 관심거리였다.
하지만 SRM을 이용하려면 부정 입찰 방지 및 정보 보안을 위해, 전자조달시스템 회원가입은 물론,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에 중부발전은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찰정보를 개방하고, 향후 입찰정보의 활용이나 접근 편의성 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입찰참여 증가도 꾀하고 자 한것.
신상문 중부발전 ICT전략팀 차장은 “입찰정보를 서비스하는 기업에게는 입찰정보 수집 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의 효과를, 수주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입찰 참여 기회 증가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매출이 향상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오픈API를 활용해 신규비즈니스나 창업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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