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협의회 운영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수탁기업협의회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수탁기업협의회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교류채널인 수탁기업협의회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중소기업청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가 단체부문 최우수 수탁기업체협의회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8년 9월에 전력그룹사 최초로 수탁기업체협의회인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를 구성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한 동반자관계를 형성하고,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358건의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공공기관 중소기업 연구과제 최대 발굴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10월까지 중소기업제품의 발전소 시범설치를 통해 성능입증 기회(70건)를 제공해 561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7월 중국 상해를 비롯해 2013년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동반성장 사무소를 개소, 사무소 사용 및 사무용품 지원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CEO가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소통경영’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과도한 규제 및 제도로 인한 애로사항을 집중 개선(‘13년~’14년 애로사항 126건 청취→120건 해소)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